이명박 캠프에서 대운하 공약을 담당했던 한나라당 박승환 전 의원은 "청와대나 국토해양부에서 어느 시점에 '다시 한 번 대운하 논의를 해보자'고 정공법으로 국민께 알리고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재추진을 지지하는 '부국환경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박 전 의원은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신 뉴딜을 한다고 하는 데 대운하와 4대 강 치수사업도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