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북 "미 적대정책 철회 전 협상재개 없어"
북한이 7개월여 만에 재개된 북미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미국이 적대정책을 철회하기 전에는 비핵화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르면 오늘 미국을 방문해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국 부인 "딸 학술대회 참석" 동영상 공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 딸이 참석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학술대회 동영상에서 조 장관 딸을 찾을 수 없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 오늘 서울중앙지검 국감 '조국 공방'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립니다.
오는 10일에는 서울대 국감도 예정돼 있어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 "화성 8차 사건도 내가 했다" 진범 논란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모방범죄로 결론난 8차 사건이 자신의 범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성은 이미 붙잡혀 22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는데, 경찰은 이춘재 진술의 신빙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하고 퇴근 시간엔 평시 대비 80%, 나머지 시간은 60%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출근길 비 소식…한낮 기온도 '뚝'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로 어제보다 5~6도가량 낮아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