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북핵문제, 당근만 있고 채찍은 없어"

한나라당 한미관계특별위원회 일원으로 미국에 다녀온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당근은 있지만 채찍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남북이 핵 완전 철폐라는 점에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북 특사론에 대해서는 "실익이 없고 북한의 몸 값을 올리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또 외교는 "살다보면 정드는 관계가 아니며, 살다 보면 잊혀지는 관계"라고 꼬집고 "한미 동맹 관계 격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