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단독] 정경심, 동양대서 증거인멸 정황
검찰의 동양대 압수수색 이틀 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노트북 가방을 들고 나오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MB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검찰은 가방 안에 정 교수가 쓰던 노트북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 시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 검찰 "영장 재청구" 한국당 대법원 항의방문
검찰이 웅동학원 비리 혐의로 청구했던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영장 기각과 관련해 재청구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맞춤형 기각"이라고 비난한 한국당은 오늘 대법원 앞에서 현장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 '버닝썬'윤 총경 구속 '윗선 수사' 속도
'버닝썬'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윤 총경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버닝썬 사건의 윗선을 캐는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 "인내심에 한계"…또 미국 압박
영국 등 유럽 6개국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엄중한 도발"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대변은 담화를 통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미국에 맞대응할 수 있지만,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일 수출규제 100일에 제네바서 양자회담
일본의 수출규제 100일인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WTO 양자협의가 열립니다.
일본을 제소한 우리 정부는 WTO 규정 위반 부분을 집중 제기할 방침입니다.

▶ 벤투호, 스리랑카 대파…키움 PO 진출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8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선 키움이 LG를 꺾고 SK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