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처가 25일 밝혔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병구 보훈처 차장,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외손녀 황은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해군의 세 번째 1800t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홍승택(대령) 함장과 승조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안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기념식은 안 의사 약전봉독, 기념사, '안중근 안쏠로지' 책자 봉정, '안중근체' 공개, 안중근장학금 수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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