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전국 곳곳이 붐볐습니다.
단풍은 찬바람에 남녘까지 물들기 시작했고, 가을의 전령사 국화도 만개했습니다.
가을 속으로 떠난 나들이객들의 모습. 취재했습니다.
▶ 김영철도 대미 압박…김정은, 공장서 '불호령'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자취를 감췄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담화를 내고 미국에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의료기구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흡한 공사상황에 관계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미 "지소미아, 한일 모두 유익" 재검토 요구
일본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한국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할 뜻을 내비쳤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소미아는 한일 양국에 모두 유익하다는 건데, 스틸웰 차관보가 다음 달 방한 때 공식적으로 이 같은 요구를 할지 주목됩니다.
▶ "의원 늘려야" vs "불가"…선거제·공수처 공방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금보다 국회의원 숫자를 더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여야 4당 선거제 논의가 시작 전부터 꼬이는 모습입니다.
여야는 공수처 설치법안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LG 또 삼성 TV 저격…정부 중재 '미지수'
LG전자가 삼성전자 QLED TV를 향한 두 번째 '저격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국내 대표 기업 간 'TV 전쟁'이 날로 과열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중재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 100만 시위에 "내각 교체"…사망자 대부분 베트남인
칠레에서 사회 개혁을 요구하는 100만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자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전면 개각을 단행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영국 컨테이너 집단 사망' 사건 관련해선 사망자 39명 대부분이 당초 알려졌던 중국인이 아닌 베트남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