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과거 남북관계 발전의 성과를 무시한 채 대북 강경정책을 고수해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려면 대북정책을 전환하고 외교·안보 정책담당자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오늘(17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위원회, 평화통일시민연대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현 대북정책은 결과적으로 남북관계를 10년 전 냉전의 패러다임으로 되돌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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