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AI 주요뉴스 - 04:30

▶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모친상을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부산에 빈소를 마련해 가족장으로 조용히 모친상을 치를 예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조국 사태'와 초선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내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조 씨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손해를 끼치고, 웅동중 교사 채용 과정에서 돈을 받고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부터 내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을 향해 거친 말을 내뱉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이 억대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법정에 나온 김 전 차관은 "나를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1심 선고는 다음 달 22일에 나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지만,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소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