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도쿄 한국학교측 면담 등 일본 일정 마무리

일본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6일) 오전 도쿄(東京) 한국학교 곽상훈 학교장과 오공태 이사장 등을 접견하고 고충을 위로합니다.

문 의장은 애초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려 했으나, 혐한시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숙소에서 학교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문 의장은 이어 도쿄에서 근무 중인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뒤 3박 4일간의 일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지난 3일 일본에 입국한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제5회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참석을 위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지역 강국 5개국 국회의장이 모여 지속 가능한 개발, 테러리즘 대응, 경제통상 공조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문 의장은 멕시코 일정을 마치고 오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11일 오전 귀국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