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시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5일) 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유럽 3개국은 지난 13일 유엔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비공개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해, 역내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유엔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 31일을 비롯해 지난 5월부터 총 열 두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으며, 그중에는 수중 발사로 추정되는 중거리 미사일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3개국은 이어 "안보리는 북한이
그러면서 북한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다른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