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AI 주요뉴스 - 04:30

▶ 내년 1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적용에 대해 정부가 보완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에 계도 기간을 늘려주고 예외 조건도 대폭 완화하겠다는 내용인데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곧 보자'는 트위터를 두고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과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적대 정책을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질적인 성과가 선행돼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뜻으로, 북-미 대화 재개를 둘러싼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했습니다.

▶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섭니다.
일체의 각본 없이 국민 300명의 질문을 받을 예정인데, 조국 사태나 지소미아처럼 민감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됩니다.

▶ 오늘 WTO 세계무역기구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제소한 건에 대해 두 번째 양자 협의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일본이 또 합의에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앞선 2차례의 회담에서 탐색전을 마친 한미 양국이 어제부터 서울에서 방위비 분담금 3차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이 대폭인상안을 고수하는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내일 미국을 방문해 공정한 방위비 협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 화요일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