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종료됩니다.
일본과 막판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 북 "부산 갈 이유 없다"…러 "미국 탓"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냈지만, 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미 협상 중단 원인을 미국 탓으로 돌리며 북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구설 오른 황교안 단식…여야 비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에 당직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 대표가 단식 전날 영양제를 맞은 사실도 드러나면서 여야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철도파업 사흘째…수험생 불편 우려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를 맞는 오늘도 KTX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주말엔 대학 면접과 실기 시험 등이 잇따라 치러져 지방에서 상경하는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배달 음식에 잔반 재활용 '양심불량' 식당
먹다 남은 반찬을 재활용해 다시 내놓은 양심불량 배달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주방은 위생상태가 엉망이었고, 원산지 표기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습니다.
▶ 포근한 '소설'…동해안 건조특보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지만,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영동 등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