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2박 3일간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캄보디아를 제외한 참가국 정상들이 모두 부산에 집결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이어가고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브루나이와 정상회담 이후 부산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
양자 정상회담 외에도 오전에는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집니다.
내일(26일) 행사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정상회의가 세션 1,2로 나뉘어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준비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부산 첫 일정으로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기공식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아세안의 도시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아세안 도시들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어제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공식 환영식 도중에는 청와대 앞에서 집회 단체 음악 소리 등이 크게 울려 퍼지자 청와대는 "국익을 해치는 엄청난 방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부산 벡스코 )
- "오늘 저녁 환영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대 그룹 총수 등도 모두 참석해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