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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26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단식하고 있는 황 대표를 찾고 기자들에게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다"며 "건강을 너무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단식을 중단하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에 대해선 어차피 거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해 막아야 하는 것이니 국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황 대표가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거의 말씀을 잘 못 하시고, 마스크를 벗고 말씀하시려 하는 것을 (내가) 벗지 말라고 했다"고
이 자리에서 '보수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가'에 관한 질문에 유 의원은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유 의원의 황 대표 방문에는 같은 당 지상욱 의원이 함께했으며, 황 대표의 텐트에서 3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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