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2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인사청문 요청안 자료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14억98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올해 3월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된 14억6452만원(지난해 말 기준)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추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14억6000만원이었다.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의 아파트(8억7000만원)를 비롯해 여의도 오피스텔(2억원), 광진구 사무실 임차권(3000만원), 카니발 리무진 자동차(3000만원), 예금(1억7000만원)과 정치자금(1억8000만원), 사인 간 채권(1000만원) 등이다.
남편 서성환 변호사의 재산으로는 전북 정읍시의 사무실 임차권(2000만원)과 은행 채무(1억5000만원) 등 -1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시모의 서울 도봉구 아파트(3억원)와 예금(1000만원) 및 금융권 채무(2억원), 아들의 예금(3000만원)과 서 변호사와 아들 공동 소유의 K5 승용차(2000만원)를 함께 신고했다.
추 후보자의 아들은 2016년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추 후보자와 서 변호사 부부는 32세와 30세인 두 딸과 26세 아들을 두고 있다.
추 후보자는 1995년 정계에 입문,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당선돼 헌정사 처음으
문재인 대통령은 추 후보자에 대해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중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검찰개혁을 이루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검찰개혁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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