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
'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주최로 열리며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전국 지자체 관계자, 도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람회 추진단장을 맡은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은 12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 경기도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며 "경기도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통해 마을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0 기본소득 박람회'는 지난 4월에 열린 행사와 동일하게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회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관 내에는 기본소득 주제관, 농민기본소득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정책관, 지역화폐 전국관, 골목상권관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라이브 토크쇼, 대학생 기본소득 원탁토론회, 캐릭터 공연, 기본소득도서전, 팽이배틀챔피언십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화폐와 연계된 기본소득이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대규모 장기실업과 부의 과도한 집중을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정책대안임을 널리 알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관심 환기를 목표로 한다.
조 수석은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나 '헬리콥터 머니' 아니냐고 덮어놓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기본소득 정책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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