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12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합니다.
이에 앞서 한일 정상은 양국 경제인을 만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아소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과 북핵 등 한반도 평화, 아프가니스탄 지원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이에 앞서 한일 양국 경제인 39명을 접견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 경제계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부품소재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과 더불어, 올해 초 출범하는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양국 관계를 기대했습니다.
한편, 오늘(11일) 오전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아소 총리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제 4단체와 오찬, 한양대 융합기술센터 방문, 한일 학생 미래포럼 대표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경제 4단체와 오찬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아시아 경제공동체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아소 총리는
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내일(12일)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결과를 발표하며, mbn은 10시부터 이를 생중계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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