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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당에서 다가오는 2020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김세연·김영우·김성찬·유민봉 의원 6명이 됐다.
윤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6.13 지방선거 이후 말했던 총선 불출마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고자 한다"며 "제가 모신 두 분의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되신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설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과 지식경제부 1차관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윤 의원은 "특정한 이념에 매몰된 문재인 좌파 정권이 국가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국민의 사상까지 송두리째 좌파 이념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이에 맞서고
이어 "국민이 원하는 한국당의 모습은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자기 희생을 통해 새로운 인물로 채우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인적쇄신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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