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받을 수 있다. 의석수를 배분받은 군소 정당은 국회에 입성할 수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28년 전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설립한 이웅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낮은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결혼미래당' 창당을 위해 발기인 모집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전 국민 결혼 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3천만원 결혼장려금 지원,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 연장 국공립 어린이집 1천 곳 건설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결혼미래당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 심각한 사회현상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미혼 및 결혼 세대의 유권자를 비롯해 여성과 청소년, 가정 문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현실 맞춤형 정당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 창당 발기인 모집을 마무리하고 2월께 중앙당 창당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총선에서 360만표 이상을 얻어 비례대표 6석 이상을 얻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17대 대선에 나온 허경영 씨는 지난 9월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등록하고 활동 중이다.
'배당금당'은 1년의 국가 예산에서 50%를 절약해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한다. 또 대통령이 5천만 국민의 모든
이외에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해 핵무기를 제조하고 남북한 힘의 균등을 유지하겠다는 '핵나라당', 기본소득제를 주장하는 '기본소득당' 등이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하고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