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3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 등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차장은 총선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차장이 총선 출마와 청와대 안보실 내부 갈등 등의 요인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차장 본인 입장이 정확히 확인된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청와대에서 본인 역할이 있다는 데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차장이 출마 제안을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는 '김 차장의 거취와 무관하게 안보실 개편을 검토 중인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박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
청와대는 오는 6일 국정기획상황실을 상황실과 국정기획 분야로 쪼개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당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최종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