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전 판사는 구정 전 입당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이 전 판사가 민주당 제안을 한두 번 거절했지만 계속된 제안에 마음을 돌린 것 같다"며 "설 전에는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그동안 이 전 판사 영입에 힘썼지만 이 전 판사는 주변의 만류로 정계 입문을 고심해 왔다고 한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7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근무 시절 상고법원 도입에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학술대회를 견제하라는 지시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당시 법원행정처는 이 전 판사를 원소속이었던 수원지법으로 복귀시켰지만 이후 발령 취소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알려졌다.
이 전 판사는 지난 2019년 1월 법원을 떠난 이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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