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9일 서울 서초구의회 구의원을 지낸 김병민(37) 경희대 객원교수를 4·15 총선을 앞둔 네번째 영입인재로 발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행사에서 김 객원교수를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정치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생각이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라는 화두 아래 모두가 함께 인식하는 공통의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언론에서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해온 김 교수가 우리 당 소통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김 객원교수에 대해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으로서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객원교수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간 라디오·TV에 정치·시사평론가로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전신인
김 교수는 "21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 첫 책무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힘을 쏟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