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에서 철수하는 한국인 330여명을 실은 전세기가 1일 오전 8시 께 국내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 오전 8시 1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외교부는 탑승 인원이 33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과 1일 2차례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우한 일대 한국인은 총 700명 남짓이다.
2차 탑승객은 1차와 마찬가지로 중국 당국의 1·2차 체온 측정과 한국 측 검역을 거쳐 비행기에 올랐다.
중국 측 검역 기준(발열 37.3도)에 따라 1차 전세기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인 1명도 2차에 탑승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차 전세기 교민 귀국 관련 내용을 이날 오전 11시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우한 교민 2진 도착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해 탑승자들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2020.2.1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김포 공항 도착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2020.2.1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우한 교민 2차 전세기 도착, 정밀 검역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이 검역 준비를 하고 있다. 2020.2.1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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