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잡은 여야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사진 = 연합뉴스] |
각 당은 국회 차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특위 구성과 검역법 통과 등 당장 시급한 현안과 더불어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를 추진한다. 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15년에 국회에 메르스 대책특위가 여야 합의로 구성됐다"며 "이번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회대책특위 구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또 "244개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돼있다"며 "이것만이라도 처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무엇보다도 민생 법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김한표 수석부대표는 "대법관 인사청문회특위를 바로 구성하기로 하고 각 당별 위원의 비율은 민주당 6명, 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민생 법안에 더해 경찰개혁 입법도 협조를 요구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여당으로서 경찰개혁 관련법 처리도 이번 국회에 할 수 있도록 협의하자고 제안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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