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8일 "전광훈 목사,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떨어져 나가선 안 된다. 이들과 같은 '광장 세력'과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과 오늘이라도 만나 1차 통합을 한 뒤 광장 세력과 2차 통합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문수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과 통합을 추진한다며 반발, 한국당을 탈당해 지난달 31일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창당했습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저는 통합 후 뒤에 (총선 승리를 위해) 숨어서라도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며 "'닥치고 통합'을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에서 자신의 호남 전략배치론이 거론되는 데 대해 "불출마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통합되고 요청이 있다면 광주, 여수라도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기 전에는 사
김 의원은 황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 "잘한 결정이다. 진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데, 그 정부에서 총리를 한 사람이 뭐가 무섭겠냐"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