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은 오늘(10일)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반발해 사직한 김웅 전 부장검사를 당 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습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선임된 김웅 위원장은 "과연 우리나라가 지금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고 법치주의(국가)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공개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보면 한마디로 끔찍한 민주주의 살해 현장이다. 검찰에 20년 있으면서 이 정도 사건은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왜 이 공소장을 억지와 생떼를 써가며 숨기려 했을까. 공소장을 보면 답이 나와 있다"며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39번 나온다. 조직적 선거개입, 정치경찰의 마녀사냥식 수사, 매관·매직, 선동, 이 모든 것에 누가 답해야 할지 공소장은 정확하게 지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예전 '막걸리 선거'·'고무신 선거' 시절에나 있었다던 일이 벌
그러면서 "진짜 관권 선거의 본 방송은 4월 총선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걱정한다"며 "전국 확대판이 될 수 있다. 정보경찰이 밥값 하는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