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국제영화상을 받았습니다.
봉 감독의 감동적인 수상 소감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 "기념비적인 작품"…외신도 일제히 극찬
전 세계 언론이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영화 종주국' 프랑스에서는 "영화의 역사를 바꿨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3차 전세기' 오늘 출발…이천에 2주간 격리
정부가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오늘 세 번째 전세기를 띄웁니다.
교민과 중국인 가족 150여 명이 귀국 대상인데,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 숙소에 14일 동안 격리됩니다.
▶ 일 크루즈선 또 확진…시진핑 첫 공개 행보
일본 크루즈선에서 어제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65명이나 나와 감염자 수가 1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책임론에 휩싸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처음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보고를 받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한국당, 추미애 고발…"정치적 중립은 생명"
자유한국당이 공소장 비공개 결정을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소신수사를 전폭 지원하겠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