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의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체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문종 의원을 지난 10일 당에서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의 '친박신당' 창당 계획이 해당 행위라며, 당은 지난 28일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홍 의원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자동 제명됐다고
홍 의원은 지난해 6월 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에 공동대표로 합류했지만, 당 운영 방향을 놓고 조원진 공동대표와 갈등을 빚었고 최근에는 별도의 '태극기 집회'를 열면서 결별했습니다.
홍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신당'(가칭)을 창당해 4·15 총선에 임할 계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