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1차 영입인재인 백경훈 청사진 대표가 다가올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경기 고양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고양갑 지역구는 심 대표가 재선을 역임한 곳으로 한국당의 험지로 통합니다.
백 대표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심 대표 지역구인 고양갑에 출마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기생하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심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선거이기도 하지만, 조국 전 장관 수호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심 의원은 조 전 장관을 비호하며 기형적인 연동형비례제를 만들었다. 정의당 의석 수를 늘리겠다고 민주당 2중대임을 자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어 "조 전 장관이 출마했다면 그곳에 가서 싸우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됐다"며 "대신 조국사태로 국민들을 정면으로 배신한 조 전 장관보다 더 나쁜 심 대표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백 대표는 "심 대표
한편 1987년생인 백 대표는 젊은 정치인으로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조 전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집회 연사로 목소리를 높인 인물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