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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부는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여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북한당국이 WHO(세계보건기구) 측에 통보하게 돼 있다.
그는 "WHO 측도 북한 보건성에서 통보받은 바에 의하면 '그간 발열 증세를 보인 141명에 대해 검사를 해 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WHO 평양사무소 측은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지난 12월 30일부터 지난 2월 9일까지 북한에 들어온 여행객 중 발열 증상을 보인 141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 16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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