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지방자치단체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할 전망이다.
19일 아사히(朝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은 오는 22일 시마네(島根)현 마쓰에(松江)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후지와라 다카시(藤原崇) 내각부 정무관이 출석한다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시마네현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무렵에 연구자나 일본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한국의 영토 주권에 어긋나는 주장을 반복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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