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갈등 뇌관이 산재한 2월 임시국회가 오늘(2일) 오후 개회합니다.
국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인사청문회와 용산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문 등의 순으로 일정을 진행합니다.
한나라당은 다수결 원리의 의회시스템 가동과 경제 국회를 내걸고 2월 국회에 임할 계획인 반면 민주당은 용산 국회와 MB악법 저지 국회로 이끌 방침이어서 여야 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임시국회 초반에는 용산 사고를 둘러싼 거센 공방이, 중후반 이후에는 쟁점법안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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