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 탈락` 재심 요구 기자회견하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 의원은 10일 "이번 긴급 집담회에서는 유종성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가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란 주제로, 윤석규 전 열린우리당 실장이 'ARS 경선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박우섭 전 인천 남구청장이 '윈지 공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고 긴급 집담회 개최를 알렸다.
유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민주당 후보공천 1차 경선'에서 공천 확보에 실패했다. 유 의원이 재선(제19·20대)을 한 서울 성북갑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유 의원은 "당시 경선에서 납득할 수 없는 수치의 개표결과가 나왔으며 경선 절차의 부정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발견됐다"고 재심을 요구했다. 또 당내 경선 ARS 투표 과정의 부정의혹 규명을 위해 지난 5일 서울 남부지법에 증거보전신청서를 제출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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