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한반도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박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가 체제유지를 위해 과거 스탈린식 통치방식으로 회귀하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란코프 박사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주최로 열린 강연에서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 사후에 스탈린식 체제에서 벗어
이어 "만일 잘 사는 남한이 없었다면 북한은 개혁과 개방을 이뤘을 수도 있었으나, 가까운 장래에 중국과 같은 의미 있는 개혁, 개방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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