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손혜원 의원은 오늘(24일) 제 21대 총선에서 목표 의석수에 대해 보수적으로 잡아도 12석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열린민주당은 처음 시작부터 계속 상승 곡선이어서 12~15명까지는 충분히 당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일부가 겹치는 데다가 여당 표 분산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우리 후보들 중에서는 보수 쪽에 더 어필할 수 있는 분들이 여럿 있다"며 "새로운 지지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충분한 동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 비례대표 후보인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선 "12년 전에 단 한 번 음주운전에 걸렸던 부분"이라며 "이것은 본인이 오래전부터 밝혔던 것이고 우리가 공관위의 마지막 면접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동영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관위원들은 너무 당연히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친조국 인사들이 뭉친 당', '조국 팔이 당'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후보 2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영입제의를 뿌리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거절하는 조 전 장관에게) 웃으면서 '잘 버티시라'는 덕담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