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안 대표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과 차이가 없어지고 기득권 양당이 가져갈 수 있는 의석수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따라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과 정당 투표에서 격돌한다.
↑ 발언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한국 정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수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인데, 정치가 우리나라 전체를 하향 평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치만 바뀌면 우리나라 다시 잘될 수 있단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관련 "굉장히 오래 갈 것이고 핵심은 백신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포함한 의료 물자들을 비축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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