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자' 대신 '입영·집총 거부자'라는 용어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사용해 온 명칭이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러왔다고 설명하고 대안으로 검토된 '양심적 병역 거부자'나 '군 복무 거부자' 등은 정상적인 병역이행자들의 반발과 예상되는데다 포괄적인 의미전달이 어
병무청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병역을 거부한 사람은 모두 4천958명으로 이 중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4천9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종교 문제가 아닌 양심에 의한 입영거부자가 30명, 불교신자 3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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