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양문석 선관위에 고발 / 사진=정점식 캠프 제공 |
경남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하는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는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오늘(6일)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정 후보에게 "통영 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도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은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사퇴하라"고 발언한 데 따른 고발입니다.
정동영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양 후보가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했다"며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
통영시는 지난 1월 내죽도 공원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했으며, 지난 2일 해당 용역은 종료됐습니다.
정 선대본부장은 "양 후보는 저급한 정치 선동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