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조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일부 고교 운동부 학생들도 학력평가에 응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평가 결과가 왜곡됐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지역 중학교 가운데 축구, 야구, 농구부가 있는 76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어 "상당수 학교가 기초학력미달자 숫자를 줄이려고 운동부 학생의 응시를 인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대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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