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영상을 공개했다. 그간 쏟아진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이 가짜뉴스임을 북한이 사실상 확인시킨 셈이다.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참석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소식을 약 15분 분량의 편집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조선중앙TV에 앞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 위원장 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뚜벅뚜벅' 정상적인 걸음을 선보였다.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러한 김 위원장 모습은 앞서 제기된 건강이상설과 거리감을 보였다.
이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편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김 위원장의 상황에 대한 미 정보당국의 최종 확인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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