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폭파사건이 발생한 지 22년 만이고, 다구치 씨가 납치된 지 31년 만입니다.
김현희 씨가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은 1997년 전국 공안검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 이후 12년 만입니다.
오전 11시쯤 벡스코 2층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현희 씨 등은 한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동석한 가운데 5분 정도 공개적으로 만난 뒤 곧바로 별도의 장소로 옮겨 비공개 면담에 들어갔습니다.
김 씨 등은 비공개 면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만남의 의미와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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