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 오전 10시3분경 북측 서해지구 군사 실무책임자 명의로 개성공단 방북과 귀환 모두 승인하는 내용의 통지문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방북 예정자 가운데 서류미비로 허가가 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546명이 오전 11시에 방북하게 됐고 당초 예정한 귀환 예정자 307명 모두 오후 3~5시 사이 복귀합니다.
개성공단 방문길이 11일 막힌 이후 엿새 만에 열림에 따라 원·부자재와 식자재·연료 등의 공급 중단에 시달리던 개성공단 업체들이 어느 정도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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