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번의 특검에서 수사 대상이 되고 수많은 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사법부를 신뢰하고,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기 때문에 억울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연차 회장의 셋째 딸을 국회 보좌진으로 채용했던 점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 경험도 있고, 뉴욕대를 졸업한 20대 젊은 친구의 능력과 가치관을 봤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공식적인 국회 상임위 해외 일정도 불참하고, 예약했던 건강검진도 취소했다"며, "재판과정에서 떳떳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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