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은 오늘(16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를 찾아 최근 북한이 문제 삼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합니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강화경찰서·삼산파출소·해경강화파출소를 방문, 경찰과 해경이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삼산면 항포 포구 등 일부 단체들이 페트병을 활용해 전단을 살포하는 주요 지점을 찾아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합니다.
서 차관의 접경지역 방문은 최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철거와 군사행동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직접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모레(18일)에는 서 차관이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합니다.
북한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남북관계를 경색시켜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1
그런데도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와 군사행동까지 예고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어, 일부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할 오는 25일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