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함에 따라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 상으로 급파하는 등 오늘(26일)부터 '미사일 위기조치반'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 상으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대왕함은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 작업을 탐지,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