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정부 초대 집권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사스·코로나 뒤 나타난 세계적 경험"이라며 "불평등 개혁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가장 큰 성장정책', 공정의 기반 위에서만 혁신은 승자의 놀이터가 되지 않는다"고 불평등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준 반지하 가족의 비극은 불평등이 만연한 세상에 대한 우화"라며 "(기생충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도 깊이 공감하며 열광했다"고 비슷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불평등 개혁의 일환으로 ▲독점 대기업 의존 환경 부수기, ▲불투명한 대기업 지배구조 견제 및 감시, ▲사회안전망 강화, ▲불로소득 등 자산양극화 방지, ▲평등 실현을 바탕으로 한 사법개혁 등을 언급했다.
우 의원은 이렇게 언급한 후 민주당을 향해 "공정과 혁신의 두 바퀴가 기울어지지 않게 굴러가도록 정치, 경제 개혁의 방향을 불공정, 불평등 해소에 최우선해야 한다"며 "만일 176석 민주당이 실패한다면 불평등에 충분히 단호하지 못 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재차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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