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데 대해 "긍정적 신호의 출발"이라고 25일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입장 변화에 대한 정부의 분석을 묻는 질문에 "정부는 남북 간 합의를 준수해야 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이 결정적인 단계에서 군사 조치를 보류한 것, 그 행위 자체는 긍정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며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에서 총참모부의 금강산·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등의 군사행동계획을 보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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