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25 전쟁 70년을 맞은 오늘(25일) '전우여 잘 자라'를 부르고 외치면 '틀딱(노인 비하 표현)'이 되고 시대착오적인 '반공세대'라고 손가락질받는 이상한 나라가 돼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래도 오늘은 6.25 전승 70주년이 되는 전승절(戰勝節)"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맘때면 늘 울려 퍼지던 '6.25 노래'와 '전선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도 이젠 듣기 어려운 옛날 노래가 된 지 오래"라며 "심지어 '전우여 잘 자라'라는 6.25 군가도 군에서 들을 수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이어 "나라를
그러면서"맥아더 장군은 6·25전쟁을 '잊힌 전쟁'이 아니라 '잊힌 승리'라고 했다"며 "참전용사 수당을 최저 생계비 수준으로 인상하자는 이채익 의원의 법안 발의를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