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 1902명의 정규직 전환 논란의 책임을 언론으로 돌렸다. 설 최고위원은 29일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자꾸 크게 보도를 만들어내고 심지어 가짜뉴스까지 동원해 상황을 부풀려나가는 구제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억측과 가짜 뉴스로 (논란이) 증폭된 측면이 있고 사실관계가 정확히 전해지면 이 상황은 정리가 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번 논란의 저변에는 청년들이 취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해당 논란이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기 힘든 상황에서 나온 사안"이라며 "본질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게 답으로 돼야 되는데 사소한 문제들로 계속해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은 누구에도 도움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또 "공항 보안검색요원들은 세계 어디서든 제대로 된 사람들이 해야 하는데 이들을 비정규직으로 두는 건 잘못"이라며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바뀌면 사회 전체의 경제순환 체제도 바뀌고 일반 기업에서도 정규직으로 바꾸는 움직임이 일어나 공정 부분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어느 상황에 직별이 다르고 직종이 다르고 하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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