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이 두 나라 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양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포럼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우제창, 박영선 의원 등 8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루하오 공산주의 청년단 1서기를 만나 이 같은 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의원단 단장인 우제창 의원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와 역사적으로 가까운 관계지만 지금까지 정치 교류는 일회적이고 외교적인 차원에 머물렀다며 포럼이 발족돼 교류가 지속되면 차세대 지도자들이 집권했을 때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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